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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쿨존 교통사고 1년새 76%↑…정부, 대책 추진

등록 2026.05.25 12:00:00수정 2026.05.25 12: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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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대책' 추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심야 시간대 속도 제한 완화 확대를 추진한다.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대와 공휴일에도 일률적으로 시속 30㎞ 제한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경찰청은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스쿨존 속도 규제 합리화 방안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 결과는 정부의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총괄 태스크포스(TF)'에 제출될 예정이다.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2026.05.1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찰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심야 시간대 속도 제한 완화 확대를 추진한다.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심야 시간대와 공휴일에도 일률적으로 시속 30㎞ 제한을 적용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다. 경찰청은 최근 한국도로교통공단에 스쿨존 속도 규제 합리화 방안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 결과는 정부의 '국가정상화 프로젝트 총괄 태스크포스(TF)'에 제출될 예정이다.사진은 19일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 2026.05.1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정부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927건으로, 2024년(526건)보다 76.2% 증가했다.

특히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528건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고, 이 중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고는 236건에 달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보행사고가 54%로 가장 많았고 차량 탑승 중 사고(26%), 자전거 사고(19%)가 뒤 이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6억2000만원을 투입해 학교 주변 보도와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불법주정차를 단속하기 위한 폐쇄회로(CC)TV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신호등이나 횡단보도가 없는 교차로에는 일시정지 표지를 설치하고, 우회전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전 신호등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도 확대한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은 전수 점검을 거쳐 도로 구조 개선과 안전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정부는 스쿨존 내 우회전 시 일시정지, 횡단보도 앞 정지 의무,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 홍보와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증가한 차량 간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등하교 시간대 불법주정차 합동 단속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통학차량 승하차 전용 구역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안전띠·카시트 착용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수칙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어린이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스쿨존 교통법규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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