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 "박근혜 전 대통령 지원 유세 긍정적…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어"
"부산 북갑 안 갈 것…박민식, 윤어게인 유착"
"한동훈, 다자 구도서도 당선 가능성 충분"
![[공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충남 공주시 산성시장을 찾아 한 시민과 악수하고 있다. 2026.05.22.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5/NISI20260525_0021295991_web.jpg?rnd=20260525163659)
[공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5일 오후 충남 공주시 산성시장을 찾아 한 시민과 악수하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단위 지원 유세에 나선 것과 관련 "현재 당의 모습을 보고 도저히 투표를 못 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한두 분씩이라도 모여준다면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통 지지층 중에 '투표 안 하겠다'고 널브러져 있는 분들이 많다"며 "전통적으로 저희 당이 강했던 지역에서 박 전 대통령이 다니시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대구 칠성시장 유세와 25일 모친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는 27일에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28일에는 강원 원주를 차례로 방문해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우리 당을 대표할 만한 얼굴이 없다. 장동혁 대표는 더 얘기 안 해도 될 상황"이라며 "중진들이라고 해도 전통 지지층을 소구할 만한 상징적인 분이 없다. 일부 최고위원들은 오히려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는데, 박 전 대통령이 저렇게라도 다녀주시는 게 중도층에 소구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이 계엄을 찬성했거나, 윤어게인을 찬동했거나 부정선거를 옹호한 게 아니지 않나"라며 "탄핵당한 대통령이기 때문에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얘기하는 건 달리 봐야 한다. 현직에 계실 때의 과오에 대해서는 이미 판단이 나 있다"고 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두고는 "박민식 후보가 여론 조사상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들은 윤어게인 세력들과의 유착 (때문)"이라며 "북갑까지는 가지 않으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후보가 (단일화 없이) 다자 대결 구도로 완주하더라도 충분히 당선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당 지도부에서 한 후보를 떨어트리기 위해 (박민식 후보가) 나왔다고 보이는 일들을 너무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단일화는 어렵다. 오히려 유권자들이 어디에 표를 몰아줘야 하는지 이미 판단하고 계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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