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충칭 기록적 폭우 강타…11명 사망·11명 실종
2시간 동안 296㎜ ‘물폭탄’
당국, 1800여명 투입해 구조 총력
![[서울=뉴시스]중국 서남부 충칭시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홍수와 지질재해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충칭시 용촨구의 모습. 2026.05.26](https://img1.newsis.com/2026/05/26/NISI20260526_0002144736_web.jpg?rnd=20260526102139)
[서울=뉴시스]중국 서남부 충칭시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홍수와 지질재해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충칭시 용촨구의 모습. 2026.05.26
25일 중국중앙(CC)TV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충칭시 융촨구에는 순간적인 극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홍수와 산사태 등 재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2시간 동안 296.6㎜의 강우량이 기록되는 등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산악 지형이 많은 융촨구에서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산홍수와 산사태 등 지질재해가 잇따랐고, 피해는 지역 곳곳으로 확산됐다.
충칭시 베이베이구에서도 3시간 동안 122.9㎜의 폭우가 내렸고 이로 인해 2명이 숨졌다.
현재까지 충칭시 전체 기준 사망자는 최소 11명으로 집계됐으며 11명은 실종 상태다.
현지 당국은 재해 발생 직후 시·구급 홍수 및 가뭄 재난대책본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구조 현장에는 총 18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대형 고무보트와 구조 차량, 굴착기 등 각종 구조·복구 장비도 긴급 배치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충칭 일부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와 지질재해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커짐에 따라 전날 중앙예산에서 2000만 위안(약 44억원)의 긴급 구호 자금을 배정했다.
해당 자금은 피해 지역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 복구와 학교·병원 등 공공서비스 시설 재건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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