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종훈,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재경선' 제안 수용
민주·진보, 울산시장 단일화 재개키로…28일 하루 동안 여조 추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상욱(왼쪽)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스튜디오에서 단일화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21290555_web.jpg?rnd=20260520193622)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상욱(왼쪽)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와 김종훈 진보당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스튜디오에서 단일화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김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마음을 모아서 내란세력을 청산해달라, 울산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에 답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민주·진보 단일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듯 말하는 것을 들으며 모욕을 느끼는 순간도 있었고, 진보당에 대해 왜곡, 흑색선전하는 말을 듣는 당원들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내란 청산을 바라는 모든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밤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이라며 "2002년 정몽준과의 단일화에서 큰 결단을 내렸던 노무현 대통령의 마음이 어디에 있었겠지 생각해 보니 오로지 국민이었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권한이 아니라 책임이다. 누군가가 국민을 위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 제가 그 책임을 지겠다"며 "진보당 당원 여러분, 제 고심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또 "지금 우리에게는 누구와 누구의 편이 따로 없다. 이제 김종훈과 김상욱 그 누구의 편을 가르지 말고 '내란 청산'을 위해 한 편이 되어 달라"며 "울산 시민이 이기는 선거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진보당은 지난 23~24일 100% 여론조사로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지만, 민주당 측이 '역선택' 문제를 거론하며 조사를 중단시켰다.
이후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전날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어 후보 단일화를 위한 새로운 여론조사를 진행하자고 제안했고, 진보당도 수용함에 따라 28일 하루 동안 단일화 여론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에 "28일 하루 동안 민주·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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