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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축구 대표팀 감독, 월드컵 불발 선수 이메일 통보 '논란'

등록 2026.05.28 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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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배려'였다고 해명

[휴스턴=AP/뉴시스]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2025.07.06.

[휴스턴=AP/뉴시스]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2025.07.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에게 이메일로 통보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을 함께 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최종 26인에 승선한 자원들에겐 영상 메시지를 보낸 거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은 나름의 배려였다고 해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내가 선수였을 때 명단에서 제외되면 감독의 전화를 받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들은 내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걸 듣고 싶지 않아 했다"며 "가서 무슨 말을 하겠는가. 거짓말이라도 하라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난 진심으로 신경 쓰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최종 명단에 뽑힌) 26명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걸 온전히 즐기지도 못하고 있다.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 때문"이라며 "만약 내가 전화를 건다면 그건 나 자신을 위한 일일 뿐이다. '아 나 전화했어. 전화해서 설명도 해줬으니 난 참 인간적인 사람이야'라고 생객내기 위한 것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미국은 내달 13일 파라과이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시작으로 호주(20일), 튀르키예(26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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