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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서류심사, AI가 대신한다"…우본 공무원, AI 에이전트 개발

등록 2026.05.29 06:00:00수정 2026.05.29 0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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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공모전 1차 서류심사에 AI 에이전트 투입

평균 2주 가량 걸리는 심사 기간 2시간으로 단축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hokma@newsis.com

[그래픽=뉴시스]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공모전 서류심사를 대신하는 시스템이 우정사업본부에 구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1차 서류심사를 자체 개발한 AI 심사 에이전트로 평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과 현장 중심의 업무 효율화 아이디어 및 개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접수했다. AI 심사 에이전트는 접수된 220건을 평가 기준에 따라 정량 점수화하고 채점 사유를 공개했다. 아울러 대규모언어모델(LLM) 활용 심사의 취약점을 노리는 해킹 시도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응모작 100건 기준 평균 2주 가량 걸리던 1차 심사 기간이 약 2시간 정도로 크게 단축됐다. 우본은 1차 서류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 심사는 직원 투표, 내외부 위원 대상 발표 심사, AI 코드 리뷰 등 'AI와 인간 협업 심사 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개발된 AI 도구는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전승훈 우본 디지털혁신담당관이 자체적으로 기획·구현한 결과물이다. 내부 업무 혁신을 주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공직사회의 업무 추진 방식과 근본적 개선은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내부 공무원의 자발적 혁신을 적극 지원해 일하는 방식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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