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부산 지원 유세…"말 아닌 일 잘하는 시장 뽑아야"
박형준 손잡고 해운대 찾아 지지 호소…"부산 발전 이어가야"
'마이크 잡은 첫 유세' 강조…수영로교회서 예배·오찬도 함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인사하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3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21303095_web.jpg?rnd=2026053115045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인사하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31. [email protected]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34분께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 마련된 박 후보 유세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박 후보를 비롯해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주진우·김미애·이성권·김대식 국회의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후보와 시·구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뒤 마이크를 잡고 "제가 서울시장을 한 것 알지 않느냐"며 "서울시장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일 잘하는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말로 하는 정치인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야 부산이 발전할 수 있다"며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산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다"며 "부산 발전을 위해서는 하던 일을 계속하고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박형준 후보가 다시 시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를 방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3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21303101_web.jpg?rnd=20260531150452)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를 방문,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05.31. [email protected]
또 "지금은 대통령이 누구고 장관이 누구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산시장이 누가 되느냐가 부산 발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박형준 후보가 4년 더 일하게 되면 부산 인구도 늘고 젊은이들도 모여들며 관광객과 기업이 찾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마이크를 잡았다"고 말하며 박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의미를 부각했다.
박 후보는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위원회 위원과 청와대 홍보기획관, 정무수석비서관, 사회특보 등을 지낸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꼽힌다.
유세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박 후보와 함께 해운대 꼼장어골목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전 대통령은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상인들이 건넨 족발과 닭꼬치를 맛보기도 했다.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3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반대하는 부산시민단체가 집회를 열고 있다. 2026.05.31.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2149382_web.jpg?rnd=20260531150544)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31일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반대하는 부산시민단체가 집회를 열고 있다. 2026.05.31. [email protected]
한편 이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다. 가덕도신공항국민행동본부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날 수영로교회와 구남로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이 전 대통령의 선거 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은 해양수산부를 폐지하고 가덕도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해 부산 발전을 가로막은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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