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초단체장 판세는?…민주 강세 속 국힘 현역 수성
민주 '여당 프리미엄' vs 국힘 '현역 프리미엄'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선거 홍보 조형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6.06.02.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2/NISI20260602_0021305035_web.jpg?rnd=2026060209341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선거 홍보 조형물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6.06.0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경기도 31개 기초단체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우세 속 국민의힘의 현역 수성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민주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을 내세워 '여당 프리미엄'으로 22곳의 우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은 현역 단체장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현역 프리미엄'으로 8곳 우세를 기대하며 수성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여야는 접전 양상을 보인 지역을 중심으로 보수층 결집을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경기도당 자체 판세 분석을 종합하면 정권안정과 국정 동력을 강조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토대로 22곳 승리를 점치고 있다. 전통적인 강세지역으로 분류되는 시흥·부천 등을 비롯한 서남부 벨트를 중심으로 격차가 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여주, 이천, 양평, 연천, 포천, 가평, 의왕, 과천, 용인 등 9곳을 경합~경합 열세 지역으로 평가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보수층 결집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 이후 통상적으로 '샤이보수' 현상이 생기면서 막판에 보수가 결집하는 현상이 보인다. 다만 추미애 도지사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서면서 무당층을 중심으로 표가 따라오는 현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열세 흐름에서도 '현직 프리미엄'이 작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격을 노리고 있다.
우세 지역으로 판단한 곳은 포천, 여주, 이천, 동두천, 연천, 가평, 양평, 과천 등 8곳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역 국회의원을 배출했던 지역에서 앞서나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직 시장이 자리하는 용인, 성남, 하남, 오산, 안산, 의왕, 광주, 남양주 등 지역을 경합 지역으로 분류하고 '수성'에 힘쓰는 분위기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막판으로 갈수록 각 후보 유세 현장에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상황이 나아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보수세 결집에 더해 현직 후보들이 지역에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은 오는 3일로,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와는 달리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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