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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타깃링크 "차세대 'DAC' 항암 플랫폼 개발"

등록 2026.06.02 09: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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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H17 항체 플랫폼과 EZH2 PROTAC 기술 결합

[서울=뉴시스] 항체-분해 약물접합체(DAC) 플랫폼 이미지컷 (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항체-분해 약물접합체(DAC) 플랫폼 이미지컷 (사진=엔지켐생명과학 제공) 2026.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엔지켐생명과학이 관계사 타깃링크테라퓨틱스와 차세대 DAC(항체-분해약물접합체) 항암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ADC(항체-약물 접합체)를 넘어 DAC 신약에 도전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타깃링크테라퓨틱스와 DAC 개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타깃링크테라퓨틱스가 보유한 CDH17 항체 플랫폼과 엔지켐생명과학이 확보한 EZH2 PROTAC 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기술의 결합이다. 양사는 항체 기반 표적전달 기술과 단백질 분해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DAC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CDH17은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 소화기암에서 높은 발현이 보고되는 세포표면 단백질이다.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이 제한적이고 암세포 선택성이 높아 ADC 및 DAC 개발에 적합한 표적으로 평가된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양사 협력에 따라 CDH17 항체를 이용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표적하고 EZH2 PROTAC이 암세포 내부에서 질병 관련 단백질을 분해하는 형태의 DAC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는 세포독성 약물을 사용하는 기존 ADC와 차별화된 차세대 정밀항암 전략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CDH17 기반 DAC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위암, 대장암, 췌장암 등 범소화기암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계열의 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CDH17 항체 플랫폼과 EZH2 PROTAC 기술의 결합은 기존 ADC와 단독 프로탁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전략"이라며 "항체 기반 표적전달 기술과 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을 융합해 DAC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선 타깃링크테라퓨틱스 대표는 "CDH17은 범소화기암을 겨냥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표적"이라며 "CDH17 기반 DAC는 프로탁의 전신 노출 문제를 보완하면서 항암효과와 면역미세환경 조절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와 베일러 의과대학에서 항암 신약물질 발굴을 수행한 오영선 대표가 설립한 항체 신약개발 기업으로, 위암·대장암 등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소화기암을 겨냥해 CDH17 기반 항체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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