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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후 수능 모의평가…전국 2688개 시험장서 일제 시작

등록 2026.06.04 09:03:40수정 2026.06.04 0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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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40분 2124개교, 564개 학원서 동시 실시

EBS 연계율 약 50%…"과목 선택시 유불리 최소화"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해 6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2025.06.0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지난해 6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일제히 시작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4일 오전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을 공개했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수험생들이 처음으로 수능과 유사한 형식의 시험을 치러 수능의 가늠좌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 6월 모의평가는 전국 2124개교, 564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 실시됐다.

6월 모의평가 출제위원단은 전 영역에 걸쳐 2015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적용 능력,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으며,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및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

이어 평가원은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정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으며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평가원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

EBS 연계율은 국어 53.3%, 영어 55.6%이며 나머지 영역은 50%다. 평가원은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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