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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시골 길가에서 마대에 든 시신 8 구 발견돼

등록 2026.06.04 08:04:22수정 2026.06.04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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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함께 타고 길 떠난 과야스 주 청년 8명

우범 지역안 시골 도로에 쌓인 자루 속에서 발견

[뉴시스 사진] 지난 1월11일 에콰도르 푸에르토 로페스에서 발견된 참수된 머리가 전시되어 있는 사진. (사진=X). 에콰도르애서는 6월3일에도 청년들 시신이 든 마대자루 8개가 로스 리오스 주 시골 길가에서 발견되었다고 검찰이 밝혔다. 2026.06.04.

[뉴시스 사진] 지난 1월11일 에콰도르 푸에르토 로페스에서 발견된 참수된 머리가 전시되어 있는 사진. (사진=X). 에콰도르애서는 6월3일에도 청년들 시신이 든 마대자루 8개가 로스 리오스 주 시골 길가에서 발견되었다고 검찰이 밝혔다.  2026.06.04.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콰도르 해안지대의 로스 리오스 주 도로변에서 마대에 든 8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에콰도르 검찰이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곳은 국내에서도 가장 폭력 사건이 잦은 지역이라고 AP통신 등은 전했다.

에콰도르 검찰청은 전용 X 계정의 발표문을 통해서, 이 날 라스 카니타스 지역의 후안-바바호요 도로 변에서 경찰과 검찰 인력이 시신이 담긴 마대 자루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국내 매체들은 경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사건을 보도했다.  이 날 경찰 구급대 ECU-911에 긴급신고가 들어왔으며 경찰 특수부대가 현장에 파견돼 시신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초기 수사 결과 이 시신들은 고의로 유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사관들은 자루들이 쌓인 맨 위에서 조직범죄단과 관련된 것 같은 메시지가 쓰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국내 언론은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이 시신을 확인한 뒤 지난 5월 31일  남서부 과야스 주에서 실종 신고가 들어왔던 15세에서 31세의 젊은 남성들이 아닌지 가장 먼저 의심했으며, 이는 사실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실종된 청년들은 어떤 행정 수속을 마치기 위해서 밀라그로 시내까지 4대의 오토바이에 나눠 타고 길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들은 31일 오후에 마지막 전화통화를 끝으로,  그 이후에는 모든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경찰은 말했다.

1월 12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1일 에콰도르 푸에르토 로페스 해변에서도 참수된 머리 5개가 두 개의 나무 기둥 사이에 초록색 밧줄로 매달린 채 발견됐다.

관광지이면서도 갱단 폭력등 살인사건이 난무하는 에콰도르이지만, 관광지 해변에서 참수된 사람의 머리 5개가 공개적으로 매달린 채 발견된 것은 처음이어서 당시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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