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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우노 "난연가발사 공급량 급증…하이엔드 시장 공략"

등록 2026.06.04 08: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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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우노 "난연가발사 공급량 급증…하이엔드 시장 공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가발용 합성사 기반 화학 소재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난연가발사의 글로벌 대형 고객사 공급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발 시장은 북미 지역 등 특정 문화권과 인종 사이에서 경기 변동과 무관하게 매년 견고한 소비가 유지되는 필수 생활용품의 특성을 지닌다. 최근 글로벌 미디어를 통해 가발 활용 문화가 대중적으로 노출되는 등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지위도 공고해지고 있다.
 
특히 화기 노출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난연 기술은 가발 원사 시장의 핵심 진입장벽이다. 과거 이 시장은 일본의 가네카와 덴카가 전 세계 공급망을 장기간 독점해 왔으나 폴라리스우노가 독자적인 화학 합성·방사 기술로 진입에 성공하며 현재는 일본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3대 가발 원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폴라리스우노 전체 매출에서 난연가발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 수준이다.
 
최근 최고급 소재인 인모(Human Hair)의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은 합성원사 시장의 구조적 기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품질이 향상된 고급 합성원사가 인모 중심의 하이엔드 시장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촉감과 외관에 난연성까지 갖춘 폴라리스우노의 제품 채택률이 상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우노는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차세대 친환경 난연가발사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 장벽을 한층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연소 시 다이옥신 등 유독가스를 배출해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할로겐(Halogen)계 난연제를 배제하고, '할로겐 프리(Halogen-free)' 방식의 인계 난연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관련 기술인 '인계 난연성 폴리에스테르계 인공모발섬유 및 그 제조방법'의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통해 엄격해진 글로벌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했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고급 가발사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당사의 특허 기반 난연 기술은 중요한 경쟁 우위로 작용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해온 친환경 난연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가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은 계열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펀더멘털이 시장에서 합리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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