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한국-마카오전, A매치로 인정 안 되는 이유는?
FIFA 규정 및 최소 휴식 시간 보장 못해
![[서울=뉴시스] 괌전에 출전한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3/NISI20260603_0002151975_web.jpg?rnd=20260603195918)
[서울=뉴시스] 괌전에 출전한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6.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의 2026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마카오전이 공식 A매치로 인정되지 않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뉴시스를 통해 "한국이 치르는 대회 예선 세 경기 중 마카오전은 정식 A매치로 인정되지 않음을 지난달 30일 밤 EAFF로부터 공문을 통해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이유는 FIFA 규정 때문이다.
FIFA 규정상 이번 A매치 기간에는 대표팀이 최대 2경기만 치르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EAFF 측의 FIFA 승인 요청이 지연된 가운데, 현재의 동아시안컵 예선 대회 일정은 선수 보호를 위해 요구되는 경기 전 최소 48시간의 휴식 기간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3일 오후 5시(한국 시간) 괌축구협회 트레이닝센터 2구장에서 괌전(5-0 승)을 치렀는데, 마카오전은 5일 오후 1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해 축구협회 측은 "과거 동일하거나 유사한 방식으로 개최된 EAFF 예선 대회의 경우 FIFA가 이를 문제 삼지 않고 승인해주었지만, 최근 FIFA가 관련 규정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함에 따라 해당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마카오전은 경기는 치러지지만 결과는 공식 A매치로 인정되지 않으며, FIFA 랭킹 산정에도 반영되지 않게 됐다.
한편 동아시안컵은 개최국과 EAFF 가맹국 중 FIFA 랭킹 상위 2개국이 자동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이외의 팀들은 예선을 통해 나머지 본선 진출팀 1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중국에서 열릴 차기 대회에는 개최국 중국과 일본(FIFA 랭킹 5위), 북한(FIFA 랭킹 11위)이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
한국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FIFA 랭킹에서 일본, 북한에 밀려 이번 예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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