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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美서 열리는 이란 월드컵 경기 이란 팬들에 대한 티켓 배정 취소

등록 2026.06.09 1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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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후아나=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에 도착한 이란 축구대표팀을 환영하는 팬들.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이란 대표팀의 경기 3차례에 이란 팬들에 대한 티켓 배정을 취소했다고 이란축구협회가 9일 밝혔다. 2026.06.09.

[티후아나=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에 도착한 이란 축구대표팀을 환영하는 팬들.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이란 대표팀의 경기 3차례에 이란 팬들에 대한 티켓 배정을 취소했다고 이란축구협회가 9일 밝혔다. 2026.06.09.

[티후아나(멕시코)=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 이란 대표팀의 경기 3차례에 이란 팬들에 대한 티켓 배정을 취소했다고 이란축구협회가 9일 밝혔다.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 팀의 각 축구협회는 월드컵 경기장 수용 인원의 8%를 배정받아 각 경기당 수천장의 티켓을 팬들에게 배포할 수 있다.

이란이 6월15일 로스앤젤레스 램스의 홈 구장인 잉글우드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이란 축구협회는 반관영 국영 언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은 이제 팬들에게 티켓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FIFA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발표는 2월28일 이란 전쟁을 시작한 월드컵 공동개최국 미국과 이란 축구계, FIFA 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란 대표팀은 전쟁 전 계획했던 애리조나주 투손 대신 멕시코의 국경 도시 티후아나에 훈련 캠프를 차렸다.

이란의 일부 연맹 관계자들은 또 미국 입국 비자를 거부당했다. 이란은 6월21일 잉글우드에서 벨기에와, 6월26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월드컵 참가국 축구협회들은 일반적으로 홈 앤 어웨이 경기를 모두 관람하는 열성 팬들에게 배정된 티켓을 판매한다.

이란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미국 정부의 여행 금지 조치를 받아 월드컵 입국 비자를 받을 가능성이 낮았다. 월드컵 대진 추첨은 지난해 12월 이뤄져는데, 이란에 얼마 만큼의 티켓이 배정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미국 축구 관계자들이 캐나다, 멕시코와 공동개최 입찰을 준비하던 2017년 팬들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었다. 인판티노는 9년 전 "FIFA 대회와 관련해서는 월드컵 출전 자격이 있는 모든 팀, 특히 그 팀의 서포터와 관계자들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지 않으면 월드컵이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한편 주말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에 참가하기로 돼 있던 FIFA 임명 소말리아 출신 경기 심판은 미국 입국이 거부됐고, 8일 11일부터 시작되는 104경기 토너먼트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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