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이스라엘 대사, "레바논 내 모든 공격 작전 중단"
휴전 동의 사실 첫 공개 확인
"안보 위협 타협 없다"며 유보도
![[이스라엘=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처음으로 이란과 미국의 합의에 따른 레바논내 휴전에 이스라엘이 동의했음을 밝혔다. 2026.06.20.](https://img1.newsis.com/2026/06/19/NISI20260619_0001352760_web.jpg?rnd=20260619162931)
[이스라엘=AP/뉴시스]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IDF)의 공습으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이스라엘 북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주미 이스라엘 대사가 처음으로 이란과 미국의 합의에 따른 레바논내 휴전에 이스라엘이 동의했음을 밝혔다. 2026.06.2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예히엘 라이터 주미 이스라엘 대사는 19일 이스라엘이 즉각적인 휴전을 약속하고 레바논에서의 “모든 공격 작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이스라엘 대사의 발언이 휴전에 대한 첫 번째 공개적 확인이었으나 이스라엘이 위반이나 위협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해 자신의 성명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라이터 대사는 소셜 미디어에 “헤즈볼라가 합의를 준수하고 적대 행위를 중단한다면, 그들은 조용함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썼다. 그는 이스라엘이 “모든 정상적인 국가가 그러하듯이 우리의 안보에 대해 결코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터는 또 이스라엘 군이 “헤즈볼라를 해당 지역에서 제거하고 그 테러 인프라를 해체하기 위해” 여전히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라면서 “우리는 그 임무가 완수될 때까지 그곳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는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휴전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란은 레나본 전투가 합의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해 왔다. 미국의 동맹국인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사이의 전투는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 사이의 다음 단계 회담을 지연시켰다.
스위스는 자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후속 협상이 연기됐다고 발표했으며 외교관들은 이란이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이 공습한 뒤 회담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란의 지적이 19일의 공습인지 아니면 이번 주 초의 공습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스라엘 대사의 성명에 앞서 미 당국자 등이 19일 이스라엘과 미국이 레바논에서의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스라엘 지도부와 대화했으며 그들에게 헤즈볼라와의 휴전에 합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전투는 워싱턴과 이스라엘 사이의 관계를 긴장시켰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신이 미국과 이란의 합의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시사해 왔으며, 백악관은 네타냐후와 다른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이례적으로 비판했다.
이스라엘은 19일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탱크 부대에 대한 공격으로 군인 4명이 사망하자 공습에 나섰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무장 대원들에게 속한 80개 이상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보건부는 밤사이 발생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47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네타냐후는 자신이 이스라엘 군에 탱크 부대의 사망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명령했다면서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게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위험하고 비난받아 마땅한 에스컬레이션”이라고 비난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작전을 규탄하고 미국이 “그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진다고 말했다. 바가이는 이란이 “자신과 동맹국들의 이익, 안보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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