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찢기'·'치노' 멕시코의 인종차별 '반복'…다문화 감수성 유독 낮은 이유는
![[서울=뉴시스]FIFA, 인종차별 당한 韓인플루어선 멕시코전 초청…"존중·포용 메시지" (사진 = 이노냥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2839_web.jpg?rnd=20260617095655)
[서울=뉴시스]FIFA, 인종차별 당한 韓인플루어선 멕시코전 초청…"존중·포용 메시지" (사진 = 이노냥 유튜브 채널 캡처)
멕시코 관중들이 이처럼 동양인을 상대로 무분별한 혐오 표출을 일삼는 배경에는 현지 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인종주의적 편견과 극도로 낮은 다문화 감수성이 자리 잡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 스페인어로 중국인을 뜻하는 치노는 오랜 기간 국적과 무관하게 모든 동양인을 싸잡아 부르는 타자화의 표현으로 고착화되었다. 현지인들에게 동양인은 대등한 인격을 가진 외국인 방문객이 아니라, 언제든 희화화하거나 조롱해도 뒤탈이 없는 안전한 대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짙다.

【서울=뉴시스】 27일(현지시간)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드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꺾자 멕시코 축구팬들이 SNS를 통해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동양인을 조롱하는 '찢어진 눈'을 한 일부 멕시코인들의 인종차별 행보로 인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검색된 '찢어진 눈'을 한 네티즌 사진. 2018.06.28
실제로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 덕분에 멕시코가 16강에 진출했을 때도, 현지 방송인들과 축구팬들은 고마움을 표시한다며 일제히 눈 찢기 제스처를 취해 국제적 망신을 사기도 했다. 이들은 차별적 행동을 악의 없는 장난이나 유대감의 표현으로 합리화하는 경향이 강하다.
![[서울=뉴시스]영알남(사진=유튜브 캡처) 2026.0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2/NISI20260622_0002166477_web.jpg?rnd=20260622095546)
[서울=뉴시스]영알남(사진=유튜브 캡처) 2026.0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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