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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홈플러스 거래 산지유통조직에 금융지원 추진

등록 2026.06.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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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발생한 산지유통조직 대상

원금 상환 1년 유예·신규 자금 배정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한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5.08. amin2@newsis.com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기도 고양시의 한 홈플러스 매장 입구에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5.0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홈플러스에 납품 후 미수금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산지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원금 상환 유예와 신규 자금 지원 등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홈플러스 관련 미수금이 발생한 산지유통조직 가운데 올해 원물 확보에 필요한 자금 융통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한다. 농식품부는 미수금 규모와 상환 예정액 등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산출하고, 원금 상환을 1년 유예하거나 신규 자금을 추가 배정할 계획이다.

대상 정책자금은 산지유통활성화지원자금과 미곡종합처리장(RPC) 벼매입지원자금으로, 농가로부터 농산물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연 0.5~3% 수준의 저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관련 정책자금 만기가 도래하는 산지유통조직은 25곳이며, 이 가운데 홈플러스 미수금이 발생한 조직은 20곳이다. 미수금 규모는 총 269억원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산지유통조직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해당 정책자금 만기가 도래하는 산지 유통조직은 이후 개별적으로 안내되는 지원절차에 따라 대출 실행기관(농협은행)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산지유통조직의 유동성 문제는 조직의 사업 운영뿐 아니라 출하 농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정부 차원의 금융 지원이 원물 확보와 정상적인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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