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석유 최고가 유지…유가 도입부분 안 떨어져"
"원유·나프타, 전년 대비 90% 이상 도입"
중동 3개국 원유·LNG 공급의지 재확인
"국제유가 하락에 최고가격 조정 예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20.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21290085_web.jpg?rnd=2026052014481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5.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6~7월 원유·나프타는 전년 평균대비 90% 이상 확보를 했고 8월 원유도입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전년평균 대비 90% 수준"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 참석해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에너지 수급 연착률을 조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이들 국가들로부터 안정적인 원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 의지를 재확인 받았고 원유 공동 비축 협력에도 큰 관심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단기 수급 차원을 넘어 중장기 자원안보를 튼튼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 지역에서의 새로운 인프라 참여 요구도 있었다"며 "향후 관련 부처와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전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향후 수급 안정화 조치와 관련해 석유 최고가격제 등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원래 유가는 리스크 프리미엄이라는 위험 가중치가 붙는다"라며 "평상시에는 0.5달러 수준인데 아직 20달러가 넘어간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5달러라면 도입 가격은 95달러로 유가 도입부분은 떨어지지 않아서 수급 안정화 조치는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면서도 "석유최고가격제의 경우 당초 국제유가가 100달러 수준에서 떨어진 것을 가정해서 최고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정유사들의 손실보전도 차질없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선정된 '착하디 착한 주유소'에 대한 보고로 좌중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김 장관은 착하디 착한 주유소에 대해 "리터당 42원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주유소"라며 "착한 주유소가 리터당 20원가량 저렴하다. 이들 주유소에는 다양한 보상을 마련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으로 국민들도 돈쭐 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어디에 위치한 주유소인지'를 묻는 질문에 청주에 위치한 오해피주유소와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평동제일주유소라고 답변하며 "왜 주변 주유소보다 가격을 착하게 정했는가를 여쭤봤더니 전쟁으로 어수선한데 나 혼자 잘살면 되겠는가라는 답변을 들어 감동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의 '너무 저렴해서 사장이 손해를 보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장사하는 사람이 손해를 본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재치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재차 "협력해준 주유소에게 감사하다"며 "금융이나 다른 기관에 인센티브를 요청하고 있다. 행안부에서 대통령 표창을 검토해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 대통령이 행안부에게 가능한지 여부를 묻자 행안부는 "방침을 주면 표창을 내리겠다"고 답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7_web.jpg?rnd=20251118152640)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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