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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표류하는 대현동 이슬람사원…신임 북구청장 시험대

등록 2026.06.23 15:14:38수정 2026.06.23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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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 혐오 현수막 철거·공사 재개 촉구

[대구=뉴시스] 23일 오전 대구 북구청 앞에서 이슬람사원 평화적 건립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무슬림 혐오 현수막 철거와 이슬람사원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사진=대책위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23일 오전 대구 북구청 앞에서 이슬람사원 평화적 건립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무슬림 혐오 현수막 철거와 이슬람사원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사진=대책위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신임 구청장 취임을 앞두고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대구 이슬람사원 평화적 건립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등은 23일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슬림 혐오 현수막 철거와 이슬람사원 공사 재개를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경북대 북문 일대에 무슬림 혐오와 이슬람사원 건립 반대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게시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북구청의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또 공사가 중단된 사원에 대해 건축심의위원회를 열고 공사 재개를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뉴시스] 대구 경북대학교 일대 설치된 무슬림 혐오 현수막. (사진=대책위 제공) 2026.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경북대학교 일대 설치된 무슬림 혐오 현수막. (사진=대책위 제공) 2026.0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현동 이슬람사원은 2020년 건축 허가 이후 주민 반발과 소송전이 이어지며 6년째 갈등을 빚고 있다.

북구는 2023년 사원 공사 과정에서 스터드 볼트 누락 등 시공상 문제가 확인되자 공사 중지를 통보했다.

무슬림 건축주 측은 건물 안전 문제와 주민 민원 대책을 보완해 다음 달 공사 재개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구 관계자는 "공사 재개는 안전성 확보와 주민 갈등 해소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며 "관련 절차 진행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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