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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네스코 인사 '제주포럼' 화상 연설, 결국 불발

등록 2026.06.23 15:40:37수정 2026.06.23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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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최종적으로 유네스코 측 다른 참석자 통보"

[서울=뉴시스]사진은 유네스코 홈페이지의 장광철 과장 소개란 캡처. 2026.06.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사진은 유네스코 홈페이지의 장광철 과장 소개란 캡처. 2026.06.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 학술회의 '제주 포럼'이 추진하던 유네스코 북한 관계자의 화상 연설 참여가 최종적으로 불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해당 인사의 '유네스코와 교육의 미래'라는 세션 참가 방안이 논의됐으나 최종적으로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다른 참석자를 통보받았다"라며 "불참 이유에 대해선 확인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제주포럼은 '유네스코와 교육의 미래' 세션의 화상 참여 연사로 유네스코 장광철 교육정책과장(Chief of Section of Education Policy) 참여를 조율해왔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주민 접촉신고를 수리하기도 했다.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과 접촉하려면 통일부에 미리 신고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유네스코 홈페이지 소개에 따르면 장광철 과장은 유네스코 본부와 지역사무소 현장에서 교육받을 권리, 교육정책 분석, 교육 시스템 및 데이터 관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총괄해왔다.

유네스코 합류 이전에는 북한 교육성에서 근무했으며, 김형직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광철 과장이 화상으로 연설 시 북한 인사 최초로 제주포럼에 참석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됐으나, 최종적으로는 불참이 결정됐다. 북한 인사의 참석 추진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북측이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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