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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년새 규제대상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 증가폭 최대"

등록 2026.06.24 07:00:00수정 2026.06.24 0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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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지주사 해외 거래 증가 영향

SK 내부거래 비중 9.8%포인트 상승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도심. 2026.03.26.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로 7017에서 바라본 도심. 2026.03.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두산이 1년 새 규제대상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주사의 해외 거래 급증으로 내부거래 비중이 급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올해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81곳을 대상으로 규제대상 계열사의 최근 2개년 간 내부거래 현황을 24일 공개했다.

규제대상 계열사는 오너일가 지분율이 20% 이상이거나, 해당 회사가 지분을 50% 초과해 보유한 자회사를 의미한다.

지난해 규제대상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대기업집단은 한국콜마(67.5%)로 나타났다.

규제대상 계열사 4곳의 총 매출액 621억원 중 3분의 2를 넘어서는 420억원을 계열사 간 거래로 채웠다.

2위는 에코프로로 규제대상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63.8%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1년 새 규제대상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두산으로 집계됐다.

두산의 해당 계열사들에 대한 내부거래 비중은 2024년 39.4%에서 2025년 51.4%로 12.0%포인트 증가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그룹 지주사인 두산이 중국 해외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금액이 1838억원에서 6376억원으로 급증하는 등 해외 계열사와의 비중이 14.9%포인트 증가한 영향이 컸다.

2위는 DB그룹으로 규제대상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11.7%포인트 늘었다.

3위에 오른 SK그룹은 규제대상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2024년 32.8%에서 2025년 42.6%로 9.8%포인트 상승했다.

SK는 해외 계열사와의 내부거래 비중이 2.4%포인트 줄었지만,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12.2%포인트 올랐다.

한편, 최근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 및 감시 영역이 강화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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