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4주 걸리던 3D 제작, 이제 3분 컷"…NC AI, '바르코 3D' 2.0 출시

등록 2026.06.24 09:26: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미지와 텍스트로 3D 물체 만드는 엔씨 독자 모델

핵심 벤치마크에서 오픈소스 최고 모델 앞서며 성능 입증

콘텐츠 제작부터 산업 현장까지 활용…7월 SaaS 적용

[서울=뉴시스] NC AI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은 주요 벤치마크 성능 결과와 실제 3D 생성 결과물 비교. (사진=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C AI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은 주요 벤치마크 성능 결과와 실제 3D 생성 결과물 비교. (사진=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원본의 실루엣은 물론, 금속의 질감과 미세한 마모까지 현실 그대로 구현한다. NC AI가 차세대 3D 생성 AI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복잡한 3D 애셋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NC AI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르코 3D' 2.0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바르코 3D 2.0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축적한 사용자 피드백과 자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모델의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특히 3D 생성 AI의 가장 큰 한계로 꼽혀온 원본 형상 왜곡 문제를 크게 개선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물체 제작…벤치마크 성능 입증

[서울=뉴시스] NC AI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은 주요 벤치마크 성능 결과와 실제 3D 생성 결과물 비교. (사진=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C AI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은 주요 벤치마크 성능 결과와 실제 3D 생성 결과물 비교. (사진=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게임과 영상 콘텐츠는 물론 제조,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산업까지 3D 데이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3D 애셋을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생성 AI는 원본 이미지와 다른 형태로 변형되거나 세부 구조가 무너지는 사례가 빈번해 실제 제작 현장에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바르코 3D 2.0은 기존 3D 생성 AI의 한계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원본 이미지의 실루엣과 전체 비례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복잡한 장식요소와 세부 구조까지 높은 정확도로 재현하며 3D 모델을 생성한다. 캐릭터와 크리처, 건축물 등 구조가 복잡한 오브젝트를 기획 의도대로 정밀하게 구현해 실제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높은 활용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코 3D의 성능은 객관적인 벤치마크 점수로 입증됐다. 대표 형상 유사도 평가 지표인 Uni3D에서 0.449를 기록해 기존 1.1 버전(0.319) 대비 약 40.8% 올랐다. 글로벌 최신 오픈소스 모델 Trellis2(0.436)를 비롯해 Ultrashape(0.428), 훈위안3D 2.1(0.427) 등 주요 경쟁 모델들을 모두 앞섰다. 또한 CLIP-N과 ULIP-2 등 주요 평가 지표에서도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하며 글로벌 SOTA 성능을 입증했다.
 

미세한 질감 전부 살린다…피지컬 AI 기술 구현

시각적 완성도 역시 발전했다. 최대 4K 해상도의 고품질 텍스처를 지원하며 원본 이미지의 색감과 재질부터 금속, 목재 등 다양한 소재의 질감과 표면의 미세한 패턴, 마모 표현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한다. 이를 통해 게임, 영상 콘텐츠를 넘어 산업용 시뮬레이션 등 고품질 3D 모델링을 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실제 생성 결과에서도 바르코 3D의 차별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 3D 생성 AI 서비스 훈위안(Hunyuan), 메시(Meshy), 트리포(Tripo)와 비교한 결과 형상 유지력과 세부 디테일, 텍스처 품질 전반에서 차별화된 결과를 보였다. 뭉개짐이 발생하기 쉬운 복잡한 구조를 선명하게 재현하고 미세한 질감의 깊이감과 입체적인 골격까지 세밀하게 살려내 실제 조형물 수준의 완성도를 구현했다.
 
바르코 3D는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로도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피지컬 AI가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해서는 실제 객체의 형태와 물성을 반영한 대규모 3D 데이터와 가상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다. 이에 제조·건설·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고품질 3D 데이터 구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바르코 3D는 물성 정보와 결합 가능한 디지털 객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전문가가 약 4주에 걸쳐 제작하던 3D 애셋을 최대 3분 만에 생성해 데이터 구축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구현을 가속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NC AI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은 주요 벤치마크 성능 결과와 실제 3D 생성 결과물 비교. (사진=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NC AI는 이미지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고품질 3D 애셋을 생성하는 AI 서비스 '바르코 3D'의 차세대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사진은 주요 벤치마크 성능 결과와 실제 3D 생성 결과물 비교. (사진=엔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독자 기술로 개발…오는 7월 SaaS 서비스 적용

더욱이 미국과 중국 기업 외에는 전무한 글로벌 3D 생성 AI 시장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고도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AI 기술 자립과 AI 주권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바르코 3D 2.0 모델은 오는 7월 바르코 3D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적용된다. 향상된 형상 유지 성능과 고품질 텍스처 생성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신규 기능이 함께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기존 이용자들은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사용하던 서비스 환경 그대로 더욱 강력해진 바르코 3D 2.0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바르코 3D 2.0은 독보적인 형상 유지력과 고품질 텍스처 표현력으로 콘텐츠 창작자들의 실무 환경을 혁신할 것"이라며 "독자 AI 기술 기반으로 데이터 보안과 AI 기술 자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 시대를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