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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GTA6 vs '예술' 젤다의 전설…글로벌 게임시장 역대급 맞대결

등록 2026.06.25 06:00:00수정 2026.06.25 06: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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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 게임즈 초메가 히트작 'GTA 6', 11월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돌입

닌텐도, '역대 최고 명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로 기습 맞불

[서울=뉴시스] 출시를 앞둔 락스타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6)와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판. (사진=챗GPT)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출시를 앞둔 락스타게임즈의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6)와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판. (사진=챗GPT)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전 세계 게임 시장이 예상 밖의 격돌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최고 기대작인 '그랜드 테프트 오토 6(GTA 6)'가 본격적인 사전 예약에 돌입한 가운데, 게임 역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리메이크 신작이 기습 발표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 최고 게임(GOTY)의 왕좌를 둘러싼 패권 경쟁은 첨단 기술력과 역사적 예술성의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락스타게임즈는 오는 11월 19일 GTA 6를 출시한다. 2013년 출시된 'GTA 5' 이후 13년 만에 나오는 정식 후속작이다. 25일부터는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2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GTA 6에는 최대 20억 달러(약 2조9000억원)에 달하는 개발비가 투입됐다. 압도적으로 높은 개발비에 업계에서는 GTA 6가 현존하는 게임 기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첫 트레일러 영상은 공개 30시간 만에 1억 조회수를 돌파했고, 두 번째 트레일러도 이틀 만에 8000만 조회수를 넘었다. 미국 게임 매체 크로니클 등에 따르면 GTA 6는 예약 판매 단계에서만 10억 달러(약 1조5400억원), 출시 첫해에 32억 달러(약 4조928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닌텐도는 공식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 2026'에서 닌텐도 스위치 2 플랫폼으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메이크 판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1998년 닌텐도 64 용 타이틀로 출시된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는 게임 역사상 가장 완벽한 3D 어드벤처라는 평가를 받는다. 메타크리틱 등 각종 매체에서 역대 최고 점수(메타스코어 99점 등)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명작으로 칭송받는다. 이후 닌텐도는 2011년 닌텐도 3DS 플랫폼으로 리메이크 버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를 발매하며 다시 한번 호응을 얻었다.

원작 게임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 중 최초로 완전한 3D 그래픽을 도입해 게임 속 배경인 하이랄 왕국을 3차원 공간으로 구현했다. 적을 화면 중앙에 고정하고 주변을 돌며 전투를 벌이는 'Z-타켓팅'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혁신을 일으키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둘 중 어떤 작품이 '올해의 게임(GOTY, Game of the Year)'의 영예를 안을지를 두고 갑론을박 중이다. 대중성과 상업적 측면에서는 GTA 6의 독주가 예상되나, 비평가들이 '게임의 예술적 가치'에 무게를 둔다면 젤다의 전설이 역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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