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월드컵 응원전 햇볕과 승부" 선크림·우양산 '차단템' 불티
체코·멕시코전 광화문 일대 편의점 선크림 매출 150% 이상↑
폭염·자외선 대비 우산·양우산 판매 급증…2030·남성도 인기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거리 응원이 한낮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선크림부터 우양산까지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U가 거리 응원이 펼쳐진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경기 체코전이 열린 지난 12일 선크림 매출은 전일 대비 160.3% 증가했다. 당시 서울 낮 최고기온은 28도까지 올랐다.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 19일도 선크림 매출은 전일 대비 151.4% 늘었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지인 북미와 한국의 시차로 인해 주요 경기가 오전 시간대 진행되고 있다. 거리 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경기 시작 전부터 모여 한낮까지 야외에 머물면서 햇볕 차단 제품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월드컵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내리쬐는 햇빛을 막기 위해 우산, 양산을 쓰고 있다. 2026.06.12. mi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2/NISI20260612_0002159434_web.jpg?rnd=20260612131807)
[서울=뉴시스] 권민지 기자 = 월드컵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내리쬐는 햇빛을 막기 위해 우산, 양산을 쓰고 있다. 2026.06.12. [email protected]
GS25에서는 우산·양우산 등 날씨 대응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GS25가 대한민국과 멕시코 경기가 열린 지난 19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우산과 양우산 매출은 전일 대비 각각 6974.8%, 2816.1% 증가했다.
다만 이날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우산·양우산 매출이 크게 뛴 영향이 컸다. 여기에 오전부터 거리 응원이 이어지고, 한낮 무더위와 자외선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맞물리며 관련 상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경기 전날인 18일에는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경기 당일인 19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올랐다.
![[서울=뉴시스] GS25가 하절기 폭염과 장마 기간을 대비해 ‘암막우양산’ 2종과 ‘기능성확장우산’ 1종을 출시한다 (사진=GS25 제공) 2026.05.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2140656_web.jpg?rnd=20260520140842)
[서울=뉴시스] GS25가 하절기 폭염과 장마 기간을 대비해 ‘암막우양산’ 2종과 ‘기능성확장우산’ 1종을 출시한다 (사진=GS25 제공) 2026.05.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 GS25의 지난해 우양산 매출은 전년 대비 351% 증가했다. 올해 1~4월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9.5% 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GS25는 '3단자동암막우양산', '3단수동암막우양산' 등 차별화 우양산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암막 코팅 기술을 적용해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고 체감 온도를 약 5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경기장 관계자가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06.2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3/NISI20260623_0021331625_web.jpg?rnd=20260623082025)
[몬테레이(멕시코)=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현지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경기장 관계자가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6.06.23. [email protected]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미니 우양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0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우산' 거래액 증가율(10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비를 피하는 기능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갖춘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과거 양산이 중장년층 여성 고객 중심 상품으로 여겨졌다면 최근에는 폭염과 강한 자외선 영향으로 2030세대와 남성 고객까지 수요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갑작스러운 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필수품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0-1로 패배하며 조별리그를 3위로 마쳤다. 32강 토너먼트 진출 여부는 나머지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2026.06.25.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21335330_web.jpg?rnd=20260625102331)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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