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감 인수위 '우리말委' 출범…정책 용어도 쉬운 우리말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이 1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parksj@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8521_web.jpg?rnd=20260611135703)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당선인이 11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제11대 울산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의 정체성을 살리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교육 정책을 만들기 위해 '우리말 위원회'를 운영한다. 정책과 공약에 사용되는 외래어와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어 학생과 시민이 공감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울산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말의 가치와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 산하에 '우리말 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국어책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말 교육과 한글문화 확산에 성과를 거둬왔다. 조용식 당선인도 공약으로 울산형 공교육 모델인 '외솔교육'을 제시하며 '일상에서 숨 쉬는 한글도시 울산 자부심 교육'을 약속한 바 있다.
우리말 위원회는 현장 국어교사 5명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인수위원회가 검토하는 정책과 공약에 사용된 외래어와 외국어 표현을 쉽고 바른 우리말로 다듬고 순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인수위원회 백서 편집 과정에도 참여해 우리말 사용 원칙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울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명, 각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에도 우리말 표현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용식 당선인은 "외솔 최현배 선생의 정신이 살아있는 울산에서 우리말과 한글의 가치가 교육 현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쉽고 간결한 우리말로 울산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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