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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석좌교수 임용

등록 2026.06.26 15:05:44수정 2026.06.26 15: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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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로 취임

'음식을 통한 수행·치유' 가치 확산

[서울=뉴시스] 윤재웅(왼쪽) 동국대 총장과 선재스님이 25일 열린 석좌교수 임용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재웅(왼쪽) 동국대 총장과 선재스님이 25일 열린 석좌교수 임용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는 지난 25일 오후 3시 본관 총장실에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을 다르마칼리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수여식에는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등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재스님의 석좌교수 취임을 축하했다.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선재스님은 2018년 제5대 한식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도 출연하며 사찰음식의 고유한 매력과 철학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소개한 바 있다.

선재스님은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소속으로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한 교육·체험·연구·공익활동 등을 수행한다. 특히 학생들과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에 담긴 생명존중과 자비, 절제와 나눔,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불교적 가치를 전파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강의와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음식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수행과 치유, 지속 가능한 삶의 실천이라는 점을 알리고, 미래세대가 건강한 삶의 철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윤 총장은 "대중에게도 친숙한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께서 좋은 기회로 동국대와 함께 해주셨다"며 "선재스님의 음식 철학과,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는 가치를 더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동국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선재스님은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사찰음식에 담긴 생명력과 철학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임용식 종료 후 선재스님은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과 환담을 나누며, 음식을 통해 부처님 법을 전하는 수행자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비롯해 사찰음식에 대한 철학을 공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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