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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법무공단 신임 이사장에 이상호…'李측근' 김용 변호 이력(종합)

등록 2026.06.26 15:20:52수정 2026.06.26 15: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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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李대통령과 같은 법무법인 근무

법무부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 기대"

[서울=뉴시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6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상호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6.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6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상호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2026.06.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법무부가 제8대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에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변호를 맡았던 이상호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를 임명했다.

법무부는 관련 법령에 따른 공모 절차와 이사장 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 변호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다양한 법률·행정 경험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2021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법무법인 양재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 대통령이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기 전 법무법인 새길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다.

김 전 부원장은 2021년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민간업자인 남욱 변호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대선자금 명목 8억47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 받았고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사무총장 재직 당시 공단의 업무 전반을 성공적으로 총괄·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법무공단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정부법무공단이 '국가로펌'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보다 충실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신임 이사장을 중심으로 공단 구성원 모두가 공단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법무공단은 공공부문에 특화된 국가로펌으로 국가소송, 행정소송, 헌법재판 등 연간 1500건의 송무 사건을 수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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