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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거래소, 주문 처리 능력 2배로…증시 활황 대응

등록 2026.06.26 17: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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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처리 능력 8억3000만건서 15억건으로 확대

AI·반도체 랠리, 해외 투자자 유입에 거래량 급증

시스템 장애 예방 차원 선제 조치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주식시장 호황으로 급증하는 거래량을 감당하기 위해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주식 주문 처리 시스템인 '애로우헤드'의 처리 능력을 현재 하루 8억3000만건에서 오는 11월까지 약 15억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2023년 12월2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방송사 카메라 취재진이 연말 마지막 거래일 기념식 현장을 촬영하는 가운데 화면에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모습. 2026.06.26.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주식시장 호황으로 급증하는 거래량을 감당하기 위해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주식 주문 처리 시스템인 '애로우헤드'의 처리 능력을 현재 하루 8억3000만건에서 오는 11월까지 약 15억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2023년 12월29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방송사 카메라 취재진이 연말 마지막 거래일 기념식 현장을 촬영하는 가운데 화면에 닛케이225지수가 표시된 모습. 2026.06.26.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주문 처리 능력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일본 증시 활황과 해외 투자자 유입으로 주문량이 빠르게 늘자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한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주식 주문 처리 시스템인 '애로우헤드'의 처리 능력을 현재 하루 8억3000만건에서 오는 11월까지 약 15억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처리 능력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 같은 조치는 일본 증시가 전례 없는 활황을 이어가는 데 따른 것이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 속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글로벌 자금이 대거 몰렸다.

이달 도쿄증권거래소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2억3000만건으로 1년 전의 1.9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증권거래소는 국내외 투자자가 동시에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문 폭주에 따른 시스템 장애 가능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증시는 최근 AI·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왔다.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지난 22일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7만2000선을 넘어섰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한때 밀렸지만,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호실적을 계기로 반도체 관련주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증설이 일본 증시의 거래 환경 변화를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AI·반도체주 랠리와 해외 자금 유입, 개인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거래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주식시장 호황으로 급증하는 거래량을 감당하기 위해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주식 주문 처리 시스템인 '애로우헤드'의 처리 능력을 현재 하루 8억3000만건에서 오는 11월까지 약 15억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2026년 2월9일 일본 도쿄에서 한 시민이 도쿄증권거래소 건물 앞을 자전거로 지나가는 모습. 2026.06.26.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주식시장 호황으로 급증하는 거래량을 감당하기 위해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주식 주문 처리 시스템인 '애로우헤드'의 처리 능력을 현재 하루 8억3000만건에서 오는 11월까지 약 15억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은 2026년 2월9일 일본 도쿄에서 한 시민이 도쿄증권거래소 건물 앞을 자전거로 지나가는 모습. 2026.06.26.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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