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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SK, 메가 프로젝트 수혜 기대…목표가 95만원↑"

등록 2026.06.30 08: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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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67만원→95만원 상향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삼성증권은 30일 SK에 대해 반도체·인공지능(AI) 메가 프로젝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7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이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AI DC) 관련 도합 2100조원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SK의 이익 체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메가 프로젝트의 수혜주로서 관심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SK그룹 회장은 전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AI DC를 전국 각지에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용인·청주·서남권을 잇는 반도체 생산벨트를 구축해 AI 산업의 핵심 기반을 국내에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SK는 현재 비상장 자회사를 통해 계열사의 반도체 팹 및 클러스터 건설 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로서 참여한다"며 "발표된대로 용인, 청주, 서남권 신규 팹·클러스터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초기 투자는 결국 시공·인프라 영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SK에코플랜드는 2024~2026년 31조원 규모의 용인 팹·클러스터 투자 과정에서 6조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이번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선제적인 대규모 수주와 이익 반영 수혜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AI DC와 관련해서는 "SK는 별도 사업 SK AX와 위 언급한 비상장 자회사를 두 축으로 해 AI DC 분야에서 대형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실제로 7조원 규모의 2025년 울산 AI DC  투자에서도 4000억원 이상 수주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15GW의 이번 AI DC 프로젝트 중 선제적으로 투자가 집행될 5GW 규모만으로도 울산의 50배 규모"라며 "향후 AI DC 관련해서도 대규모 수주 통한 장기 이익 체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익 체력의 규모와 지속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판단한다"며 "이에 기반한 자본 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등 효율적 자본 배치가 가시화될수록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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