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금감원, 서울시와 고령층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록 2026.06.30 12: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로우대 교통카드·버스·지하철·엘리베이터까지 생활밀착형 홍보

강남3구 아파트 1100곳서 예방 영상 송출…고령층 집중 안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과 서울시가 7월 한 달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30일 서울시와 함께 금융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보이스피싱 위험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캠페인을 7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과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지와 대중교통, 체육시설 등 시민들의 주요 생활 동선에 맞춰 최적화된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경로우대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때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안내문을 함께 배포한다. 지난해 기준 경로우대 교통카드는 30만건 발급됐으며 월평균 2만5000건 수준이다.

안내문에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가지 기본수칙'과 주요 수법, 대응 요령 등이 담겼다. 주민센터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신한카드를 통한 우편 발급 시 모두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고령층 이용이 많은 탄천 파크골프장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10계명을 담은 포스터와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련 리플릿도 배포할 예정이다.

출·퇴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과 서울 전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TV를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대사인 가수 나태주가 등기우편 오배송 사칭, 모텔 셀프감금 유도 등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홍보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광화문·여의도·사당·홍대 등 10개 지하철역 미디어보드와 서울 시내버스 5000대 내 TV를 통해 한 달간 송출된다.

이와 함께 피해가 집중된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와 주상복합 엘리베이터 1100여곳에서도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을 하루 100회씩 송출한다. 지난해 기준 강남 3구 피해자는 서울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약 22%를 차지했다.

서울시 청사와 산하 기관, 금융회사 전광판과 영업점 디지털 게시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SH공사와 서울의료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서울시 산하 기관에 설치된 전광판 100여곳과 금융회사 영업점 모니터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영상과 안내문을 송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캠페인에 활용되는 안내문과 포스터 등을 금감원과 서울시, 금융회사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숏츠와 카드뉴스 형태로도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과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예방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