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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시달린 SSG 김건우, KIA 상대로 개인·팀 연패 탈출 도전

등록 2026.06.30 12: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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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4승 무패 ERA 3.23으로 활약

5월 이후 주춤…6월에는 ERA 8.35로 부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11.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1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2025.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4월 이후 부진의 늪에 빠진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좌완 영건 김건우가 개인과 팀의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건우는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개인 3연패와 팀의 4연패를 모두 끊어야한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선다.

4월 한 달 동안 미래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줬던 김건우는 5월 이후로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SSG에 입단한 김건우는 차기 에이스감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2021~2022년 1군에서 8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3년 1월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김건우는 그해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매달렸고, 2024시즌 막판 제대했다.

김건우는 2025시즌 가능성을 보이며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기대를 모았다.

2025시즌 개막 당시 불펜 투수로 1군에서 기회를 얻은 김건우는 안정감 있는 모습을 이어갔고, 5월 말부터는 계속해서 선발로 나섰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던 제구 난조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김건우는 지난해 35경기 5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냈다. 특히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3.22를 작성하며 기대를 부풀렸다.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입지를 굳힌 김건우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김광현이 어깨 수술을 받고 개막도 전에 시즌을 조기 마감한 SSG로서는 김건우의 성장이 한층 중요했다.

김건우는 4월까지는 SSG의 기대를 충족하는 모습을 자랑했다.

6경기에서 30⅔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23으로 활약했다. 4월 24일  인천 KT 위즈전에서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5월 중순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5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2⅓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건우는 6월 이후 나선 4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8.35로 휘청였다.

이달 5일 인천 KT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기는 했으나 5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다소 아쉬운 투구를 했고, 다음 등판인 11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3⅓이닝 7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졌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17일 인천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써내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건우는 직전 등판이었던 수원 KT전에서는 4이닝 6실점(4자책점)해 또 패전 투수가 됐다.

개인 3연패에서 벗어나야하는 김건우는 팀의 연패 탈출도 견인해야 한다. SSG는 지난 주말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구단 역대 최다인 13연패를 겪으며 하위권으로 처진 SSG는 조금이라도 반등을 노려보려면 일단 연패부터 끊어야하는 상황이다.

KIA가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거두는 등 기세가 좋지만, 김건우는 올 시즌 KIA를 상대로 기억이 좋다. KIA전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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