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고기 국내산 둔갑 막는다…농관원, 원산지 판별법 공개
농관원, 2일 대전서 분석기술 고도화 심포지엄
안정동위원소·유전자 분석으로 사육지·품종 확인
조리육·혼합육도 판별…원산지 단속 객관성 기대
![[진주=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https://img1.newsis.com/2021/01/07/NISI20210107_0000669378_web.jpg?rnd=20210107075453)
[진주=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하는 2026년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다.
농관원 심포지엄은 신용호 동아대 교수의 '고분해능질량분석기를 활용한 농식품 품질·안전성 연구 고도화' 특별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농관원 시험연구소 연구진이 ▲곰팡이독소 안전관리를 위한 옥수수의 곰팡이 오염 비파괴 검출 기술 ▲ICP 분광분석법을 활용한 펫푸드 중 무기물 분석법 ▲염소고기 원산지 검정법 개발 등 3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특히 염소고기 원산지 검정법은 최근 소비 흐름과 맞물려 주목된다. 개 식용 종식과 대체 보양식 수요 확대로 염소고기 소비가 늘면서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검정법은 안정동위원소 분석과 유전자 분석을 함께 활용해 염소고기 사육지 환경과 품종 정보를 교차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검정법을 활용하면 조리되거나 국산과 섞인 고기의 원산지까지 판별할 수 있어 단속의 객관성이 높아질 것으로 농관원은 기대하고 있다.
최수아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 분석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안전성, 펫푸드 품질, 원산지 검정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농식품 품질 및 안전관리의 과학화를 뒷받침하고 산·학·연·관 각계와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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