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재난현장 누빈 인명구조견 '충성'…은퇴 후 새 가족 품으로
현장 281건 출동해 16명 구조
![[부산=뉴시스] 인명구조견 '충성'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4969_web.jpg?rnd=20260701125157)
[부산=뉴시스] 인명구조견 '충성'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일 오후 인명구조견 '충성'의 은퇴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충성은 2019년 4월 특수대응단에 배치된 뒤 올 4월까지 7년간 실종·매몰자 수색 현장을 누볐다.
특히 2022년 광주 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2025년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현장 등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뿐만 아니라 2020년 기장군 삼각산과 2023년 사하구 다대응봉 봉수대 인근에서 길을 잃은 고령의 치매 환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가는 데 기여했다.
이같이 충성은 그동안 총 281건 현장에 출동해 16명의 생명을 구했다.
충성은 이날부로 공식 은퇴하고 충북 청주시의 새 가족 품에 입양될 예정이다.
충성의 파트너 구조대원은 "계속해서 충성이와 함께 근무하고 싶지만 지금 충성이는 11살, 사람의 나이로는 80대"라며 "이제는 구조 현장을 떠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호 119특수대응단장은 "험준한 산악지대와 위험한 재난 현장을 누비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충성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부산=뉴시스]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인 '충성'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1/NISI20260701_0002174966_web.jpg?rnd=20260701125049)
[부산=뉴시스]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중인 '충성'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6.07.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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