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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EV5 '쌍끌이'… 기아 광주공장, 상반기 생산 27만대 돌파

등록 2026.07.02 14: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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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2.5% 늘어…내수·수출 순항

[광주=뉴시스]기아오토랜드 광주 전경

[광주=뉴시스]기아오토랜드 광주 전경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기아 오토랜드광주의 올해 상반기 생산량이 27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아 오토랜드광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생산량은 총 27만422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누적 생산량(26만7462대)보다 2.5% 증가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내수 8만8222대, 수출 18만6003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 성장을 이끈 것은 간판 SUV인 스포티지와 첫 전용 전기차 EV5다.

인기 차종인 스포티지는 상반기에만 13만325대가 생산돼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다.

지난해 9월 양산을 시작한 오토랜드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도 상반기 3만1865대를 생산하며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차종별로는 주력 모델인 셀토스의 인기는 이어졌지만, 광주 1공장에서 EV5와 병행 생산 물량이 늘면서 상반기 셀토스 생산량은 7만25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봉고트럭(봉고 EV 포함)도 3만7321대를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4.2% 줄었다.

반면 셀토스와 EV5를 동시에 혼류 생산하는 광주 1공장의 전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이 밖에 대형버스와 군수 차량을 포함한 기타 차종은 1965대가 생산돼 전년보다 0.3% 감소했다.

기아 오토랜드광주 관계자는 "스포티지의 지속적인 흥행과 함께 신성장동력인 EV5의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 생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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