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젊은층부터 시니어까지…제주서 장기 체류 배움여행
6~25일 프랑스인 21명 런케이션 프로그램 참여
![[제주=뉴시스] 프랑스 남부도시에서 진행된 제주 런케이션 설명회 모습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02177187_web.jpg?rnd=20260703101233)
[제주=뉴시스] 프랑스 남부도시에서 진행된 제주 런케이션 설명회 모습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프랑스인 21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제주 문화를 체험하는 장기 체류형 '런케이션(Learncation)' 프로그램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도는 제주관광공사, 제주한라대학교, 프랑스 현지 EPS 여행사와 함께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장기 체류형 교육·관광 프로그램 런케이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EPS 여행사와의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협력의향서(MOI) 체결, 현지 세일즈, 시설 점검 등 10개월간의 유치 활동 끝에 성사됐다.
런케이션에는 프랑스인 21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부터 79세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수준별 한국어 교육 42시간을 이수하고 승마 체험과 김밥·떡볶이 만들기 등 K-푸드 체험에도 참여한다.
서귀포시 신흥리 동백마을에서 수제 화장품(동백 비누) 만들기를 체험하고 법환마을에서는 해녀들과 함께 물질을 배우는 등 제주만의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교육과 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특정 세대에 머물지 않는 시장성이 확인됐다. 단순 관광을 넘어 장기간 머물며 배우고 체험하는 런케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유럽에서 높아진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문화 관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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