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대표 연임 도전' 당원 요구 알아…계속 심사숙고 중"
"'전북 소외론' 내가 한 말 아냐…상실감 어떻게 부추기나"
'2030에 표 가중치' 주장엔 "1인1표제 흔들려고 하는 것"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07.0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3/NISI20260703_0021349147_web.jpg?rnd=20260703150522)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후반기 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07.03. [email protected]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참석 중 기자들을 만나 '일부 당원들이 연임에 도전해달라고 출마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는데 어떻게 보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전 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 '정 전 대표가 전북 소외론을 언급했다'는 언급을 두고는 "그런 발언을 한 분이나 언론에 유감을 표명한다. (전북 소외론은) 제가 전북 군산 대야시장을 갔을 대 상인, 도민들이 그 말을 하신 것이지 제가 그 말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제가 소외감을 부추긴 것처럼 보도한 언론이 있다. 그런 상실감을 만회할 수 있도록, 치유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지 어떻게 제가 그걸 부추기겠나"라고 했다.
당 지도부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1대1로 조정한 '1인1표제'와 관련, 당내 일각에서 '2030 세대에게 가중치를 더 줘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이 나오는 것을 두고는 "그건 당헌에 없는 내용이다. 할 수 없다"며 "전략 계층에 가중치를 준다는 조항은 없지 않느냐"며 일축했다.
정 전 대표는 "1인1표제에 대해선 전략 지역, 영남 지역 가중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 말고 다른 얘기를 하는 것은 1인1표제를 흔들려고 하는 것"이라며 "제가 당대표를 하면서 추진했던 1인1표제가 일점일획이라도 흔들려서 안 된다는 강한 신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인1표제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손상이 가는 말을 한 것 자체를 당원들이 너무너무 싫어하고 분노하기 때문에 제가 대표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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