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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개최국 캐나다 3-0 완파…대회 첫 8강 안착[월드컵24시]

등록 2026.07.05 06: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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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히 멀티골 맹활약…주전 골잡이 사이바리 부상은 악재

카타르 대회 이어 2개 대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 역사

제시 마시 감독의 공동 개최국 캐나다, 16강에서 대회 마감

[휴스턴=AP/뉴시스]모로코, 캐나다 3-0 꺾고 8강 선착. 2026.07.04.

[휴스턴=AP/뉴시스]모로코, 캐나다 3-0 꺾고 8강 선착. 2026.07.04.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프리카 강호' 모로코가 '공동 개최국' 캐나다 돌풍을 잠재우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모로코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모로코는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8강에 올랐다.

모로코는 오는 10일 파라과이-프랑스의 16강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반면 제시 마시 감독이 이끄는 개최국 캐나다는 모로코에 덜미를 잡히며 사상 첫 16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예상과 달리 전반전은 캐나다가 전방 압박을 통해 모로코를 괴롭혔다.

전반 10분 캐나다 타니 올루와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모로코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캐나다의 공세에 당황한 모로코는 설상가상 주전 공격수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허벅지 부상으로 전반 조기 교체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휴스턴=AP/뉴시스]모로코, 캐나다 3-0 꺾고 8강 선착. 2026.07.04.

[휴스턴=AP/뉴시스]모로코, 캐나다 3-0 꺾고 8강 선착. 2026.07.04.

하프타임을 통해 전열을 가다듬은 모로코는 후반 5분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후방에 처져 있던 아제딘 우나히에게 패스했고, 우나히가 오른발 참아차기 슈팅으로 캐나다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모로코는 후반 37분 추가골로 달아났다.

브라힘 디아스가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우나히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우나히가 이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다급해진 캐나다는 이후 경기 막판까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8분 모로코 공격수 수피안 라히미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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