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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구축함 '강건호' 주요 무기 시험 참관…"해군 강화 국가적 조치 강구"

등록 2026.07.05 07:26:33수정 2026.07.05 0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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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탑재 각종 무기체계 전투적용성 검토·확증 위한 평가공정 일환"

김정은, 강건호 시험공정 마무리 후 2개월 내에 취역시키도록 지시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작전수행능력평가 시험공정에 착수한 해군 구축함 강건호를 방문해 항해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이날 참관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 양이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작전수행능력평가 시험공정에 착수한 해군 구축함 강건호를 방문해 항해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이날 참관에는 김 위원장의 딸 주애 양이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6.06.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구축함 강건호의 주요 무기체계들의 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전투체계 성능평가시험계획에 따라 지난 3일 전략순항미사일시험발사와 함상포 및 자동기관포(총), 전자전수단들을 비롯한 주요무기체계들의 시험이 진행되었다"며 "해당 시험은 함에 탑재된 각종 무기체계들에 대한 전투적용성을 검토, 확증하기 위한 평가공정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험에 앞서 무기체계심의 그룹 성원들로부터 함무장체계성능평가시험공정의 단계별 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파악)"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무기체계들의 성능평가시험계획에 따라 함의 목표탐지 및 정보처리능력,통합화력체계를 검열하고 함상포 및 자동기관포(총)들의 성능평가시험사격이 진행됐다. 이어 구축함에서는 전략순항미사일이 발사됐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구축함 강건호에 탑재된 반함, 반잠, 반항공무기체계들과 전략공격무기체계들의 전투적 위력과 신뢰성이 책임적으로 검증되고있다"면서 "최근 우리 무기체계개발동향을 보면 우리식 해군전투체계발전의 잠재성을 확신할수 있으며 이는 우리 군대의 전략적행동의 준비태세를 변화시키는데서 커다란 가능성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 방위를 위한 당의 중대한 전략적 구상에 따라 각이한 해상 및 수중전투체계들을 개발하고 군사행동수역에서 전개하는 단계별과업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전쟁억제력과 전쟁수행능력을 유지하고 부단히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을 계속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한다"며 "절대적인 힘을 보유하기 위한 우리의 정치적 의지와 결심을 더욱 명백한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고 확언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또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2차 전원회의가 해군함대기지들을 해군지휘의 중심, 해군문화의 중심, 해군전투력의 중심으로 건설하며 각급 조선소들의 능력을 확대하는 결정을 채택한 것을 다시 상기하면서 "국가의 해상주권수호와 전쟁억제력행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우리 해군의 강화를 위하여 국가적인 조치들을 강구할 결심을 피력"했다고 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함선 및 무기체계연구기관들에서 역사적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당 중앙의 강군건설사상과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격려하고, 강건호의 시험공정을 책임적으로 끝내고 2개월 내에 해군에 취역시키라고 지시했다.

이날 당 중앙위원회의 조춘룡  비서, 김정식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박정천 국방성 고문, 박광섭 해군사령관,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 김광일 선박공업상을 비롯한 국방 및 함선공업부문의 지도간부들도 시험을 참관했으며, 김 위원장은 함선공업발전과 관련한 중요협의회를 소집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강건호는 북한의 5000t급 최신 구축함으로 청진조선소에서 건조돼 지난해 5월 진수하던 중 전복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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