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살라 실외로 옮겨진 하메네이 관…모즈타바 빼고 세 아들 공개애도
![[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실이 배포한 사진으로 5일 수도 테헤란의 임만 호메이니 모살라 그랜드 모스크 실외로 옮겨진 고 알리 하메네이 및 가족들의 관 앞에서 고위층이 도열해 장례 기더를 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01407128_web.jpg?rnd=20260705213010)
[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실이 배포한 사진으로 5일 수도 테헤란의 임만 호메이니 모살라 그랜드 모스크 실외로 옮겨진 고 알리 하메네이 및 가족들의 관 앞에서 고위층이 도열해 장례 기더를 하고 있다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이란 최고위층은 자신들의 안전을 확신하는 모습이라고 AP 통신은 현장에서 전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40일 후인 4월 초부터 휴전에 들어가긴 했지만 대통령, 국회의장 및 이란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수십 만 애도 국민들 앞에 공개적으로 나타나 기도를 하는 것은 전쟁 기간 중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공식 장례식이 시작된 전날 호메이니 그랜드 모살라 실내로 이동 안치되었던 알리 하메네이와 같이 2월 28일 폭살 당한 가족 4명의 관은 이날 유리에 씌운 채 실외로 나왔다.
89세로 사망한 알리 하메네이와 같이 애도를 받는 그의 가족은 딸, 사위, 며느리 및 4살 손녀 등 4명이다.
고위층은 관 주변에서 눈물을 흘리며 애도 기도를 올렸으며 1백만 명은 족히 넘을 일반 국민들은 35도의 무더위 속에서 상복을 입고 단체 기도했다. 소방차에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물을 애도 군중 위로 살포했다.
공개 식장에 나타난 하메네이의 아들들은 아버지 사망 열흘 후 새 지도자로 뽑힌 모즈타바(56)를 뺀 아들 3명 전원으로 큰 아들 모스타파(64), 세째 마수드(52) 및 막내 메이삼(480이다. 첫째와 세째 역시 모스타바와 같이 성직자다.
![[AP/뉴시스] 5일 알리 하메네이를 추모하기 위해 호메이니 그랜드 모살라 앞에 모인 이란 국민](https://img1.newsis.com/2026/07/05/NISI20260705_0001407054_web.jpg?rnd=20260705213022)
[AP/뉴시스] 5일 알리 하메네이를 추모하기 위해 호메이니 그랜드 모살라 앞에 모인 이란 국민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그리고 혁명수비대 원정군 쿠드스의 에스마일 카니 사령관이 전날 실내 기도에 이어 이날 실외 기도장에 나왔다.
AP 통신은 관이 실외로 나온 이날 전날보다 훨씬 애도 군중이 모였다고 말했다. 검은 상복을 입고 종교 단지 모살라 앞 추모 기도장에 온 사람들 상당수가 손팻말과 이란 국기를 들고 있었고 일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죽여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장례식 전 미국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라도 수백 만 국민들이 인구 1000만의 수도 테헤란으로 와야 한다고 말했던 이란 정부지만 당국은 전날이나 이날 모두 애도 참예 군중 수를 공표하지 않았다. 이란 전역 도시에서 애도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식 사흘째인 6일은 테헤란 시내에서 애도 행진이 있으며 이란과 이라크의 시아파 성지를 거쳐 알리 하메네이는 고향 마샤드에 9일(목)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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