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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인 폭행당해 숨졌는데…요양원 "작은 다툼"

등록 2026.07.06 12: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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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히든아이'(사진=MBC에브리원 제공) 2026.07.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히든아이'(사진=MBC에브리원 제공) 2026.07.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요양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망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6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90대 입소자가 같은 방 입소자에게 폭행당한 뒤 끝내 사망에 이른 요양원 사건을 집중 조명한다.

지난해 9월 일어난 사건은 90대 할아버지가 같은 방을 사용하던 입소자로부터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요양원 측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작은 다툼이 있었고 경미한 타박상만 입었다"고 설명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축소했다.

가족들은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나서야 CCTV를 통해 폭행의 실체를 확인했고, 영상 속에는 노인을 향한 참혹한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더욱 큰 문제는 폭행 이후 요양원의 대응이었다. 피해자는 사건 이후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지만, 요양원은 적절한 병원 치료나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피해자는 응급수술까지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영상을 지켜본 박하선은 "이건 요양원이 죽인 거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 했고, 출연진 모두 허술한 관리와 안일한 대응에 탄식을 쏟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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