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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저에 상반기 수입차 판매 줄었는데…'테슬라' 주도 전기차 40%↑

등록 2026.07.06 1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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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상반기 수입차 판매대수, 전년 比 4%↓

[레이크우드=AP/뉴시스] 사진은 지난 3월1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레이크우드의 테슬라 충전소에서 한 차량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 2026.07.06.

[레이크우드=AP/뉴시스] 사진은 지난 3월1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레이크우드의 테슬라 충전소에서 한 차량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 2026.07.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지속되는 엔화 약세로 일본에서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줄었다. 하지만 미국 테슬라의 약진으로 수입 전기차 판매는 40%나 뛴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가 이날 지난 상반기(1~6월) 수입차 판매대수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 감소한 11만7896대였다. 2년 만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입 전기차 판매대수는 1만9862대로 40%나 급증했다. 8년 연속 플러스 성장이었다.

수입차 전체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포인트 상승했다.

일본의 수입 전기차 판매는 미국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일본 내 판매대수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테슬라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타' 판매대수는 1만2197대였다. 전년 대비 2.7배에 달한다.

또한 지난 1얼 테슬라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이 인상된 점도 판매에 영향을 줬다. 일본 국가 보조금 최대액 130만 엔에 육박하는 127만 엔으로 인상됐다.

아울러 테슬라가 지난 4월부터 기간 한정으로 독자적 급속 충전망 충전 요금을 3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벌인 것도 판매 증가로 연결됐다.

중국 비야디(BYD)의 판매대수는 40% 증가한 2399대였다.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는 8% 감소한 2만3064대였다. 독일 BMW는 21% 줄어든 1만3872대였다.

유럽 자동차 제조사 관계자는 신문에 "엔화 약세 영향으로 수입차 전체에 매우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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