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툰 한국어로 쓴 진심'…책 낸 안성 이주배경청소년 17명

등록 2026.07.14 13:20:40

청소년수련관 출판 프로젝트 '책으로 잇다 북잇' 마무리

지역 탐방·글쓰기 활동 거쳐 공동 저서 '이것도 책 이라고?' 발간

[안성=뉴시스] 안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이것도 책 이라고?' 발간 설명회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2026.07.14.photo@newsis.com

[안성=뉴시스] 안성시 이주배경청소년 ''이것도 책 이라고?' 발간 설명회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email protected]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지역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글과 그림, 사진으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

경기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이주배경청소년 출판지원 프로젝트 '책으로 잇다 북잇'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17명이 공동 저서 '이것도 책 이라고?'를 통해 지역에서 생활하며 느낀 감정과 경험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냈다.

이주배경청소년들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팜랜드, 안성중앙시장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안성의 공간과 사람들을 경험했다.

이후 시 창작과 감정 표현, 편지 쓰기, 그림 작업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거쳤다.

출판기념회는 청소년 작가들의 북토크와 작품 낭독, 도서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가족과 친구,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청소년들의 첫 출판을 축하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한국어 표현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직접 만든 책을 지역사회에 보여줄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 '이것도 책 이라고?'는 안성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수련관은 해당 책을 지역 내 기관에도 공유해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문화다양성 확산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