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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밤에도 문 연다…벤슨·밴루엔 가세에 야간 영업 승부수

등록 2026.07.20 15:28:47수정 2026.07.20 16:02:24

성수기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일부 매장서 자정까지 영업

(사진=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아이스크림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배스킨라빈스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야간 연장 영업에 돌입한다. 일부 매장의 운영 시간을 늘려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는 다음 달 말까지 일부 매장의 야간 영업시간을 연장한다.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이번 연장 영업에는 전국 535개 매장이 참여한다.

다만 31데이가 포함된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은 연장 운영을 실시하지 않는다.

이는 아이스크림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이번 연장 영업은 장마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7~8월, 금·토요일 오후 11시 이후 배달을 비롯한 야간 이용 수요가 증가에 대한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면서 "보다 편리하게 배스킨라빈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매장의 운영 시간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스킨라빈스가 주도해오던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최근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베러스쿱크리머리의 '벤슨'과 투썸플레이스가 국내에 들여온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 등이 가세하면서 경쟁 구도가 다변화하는 모양새다.
벤슨의 20호점 매장인 서울대입구역점. (사진=베러스쿱크리머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벤슨의 20호점 매장인 서울대입구역점. (사진=베러스쿱크리머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산 유제품 및 유크림 등 프리미엄 원재료를 앞세운 벤슨은 론칭 1년 만에 20호점을 돌파했으며 올해 전국 30개점 점포를 열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주요 상권과 특수 상권에 이어 생활 상권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밴루엔은 지난 3일 서울 강남역 부근에 국내 첫 매장을 열었다. 이후 신세계강남점, 신논현역점 등 서울 주요 상권에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 예정이다.

밴루엔은 2008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스크림 트럭 한 대로 출발한 브랜드다. 고품질 원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투썸플레이스가 벤루엔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배스킨라빈스도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포켓몬스터, 토이스토리 등 다양한 IP(지식재산권) 협업 등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최근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 '두쫀아 모찌 피스타치오' 등의 매출이 오르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루엔 강남역점 전경.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밴루엔 강남역점 전경. (사진=투썸플레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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