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부산 첫 '단일공 로봇 식도암 수술' 성공
등록 2026.07.21 09:17:14
정재준 교수, 다빈치 SP 활용 식도 절제·재건술 시행
![[부산=뉴시스] 정재준(왼쪽)해운대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이우용 위장관외과 교수.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2026.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1100_web.jpg?rnd=20260721091032)
[부산=뉴시스] 정재준(왼쪽)해운대백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이우용 위장관외과 교수. (사진=해운대백병원 제공) 2026.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정재준 교수가 부산 최초로 다빈치 SP(Single Port·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식도암 절제 및 재건술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식도암 수술은 암이 발생한 식도와 주변 림프절을 절제한 뒤 위를 이용해 새로운 음식물 통로를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 의료진은 위암·식도암·위장관외과 이우용 교수팀과 협진을 통해 식도 절제부터 재건까지 전 과정에 단일공 로봇수술을 적용했으며,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회복해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기존 개흉수술보다 절개 부담을 줄이면서도 식도 절제와 재건을 단일공 로봇으로 시행해 고난도 식도암의 최소침습 치료 영역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 의료기관을 찾던 지역 식도암 환자들이 부산에서도 고난도 최소침습 로봇수술을 받을 수 있는 치료 기반을 마련했다.
정재준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고난도 식도암 수술까지 확대한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환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정교한 최소침습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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