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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노조 파업 전야제…"처우·차별 개선하라"

등록 2026.07.22 19:54:55수정 2026.07.22 20:00:24

조정 결렬 시 23일부터 쟁의 돌입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22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고 있다. 2026.07.22.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22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파업 전야제를 열고 병원 측에 임금·단체협약 협상(임단협) 타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는 22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었다.

전야제 참가 노조원 300여명은 '채워라 인력', '없애라 차별' 등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신나리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장은 "의정 갈등의 어려운 시기에도 의사가 떠난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환자의 곁에 있었고 부족한 인력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병원을 지켜왔다. 하지만 병원은 인력 충원을 요구하면 수용할 수 없다 하고 복지와 차별 개선을 요구하면 법에 있는 것만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병원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 병원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 환자와 직원이 함께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섰다"며 "병원은 의료 노동자의 희생으로만 운영돼서는 안 된다"고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민미란 간호조무사도 "여러 부서가 인력이 부족해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는 처지에 놓였다. 환자 안정과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대병원과 노조는 이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3차 조정 협의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임금 인상, 인력 충원, 복지확대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노사 협의가 결렬되거나 돼 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노사 어느 한쪽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조는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에 돌입해도 응급실 등 필수의료 인력은 동참하지 않는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고 있다. 2026.07.22. goodwrite97@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 소속 노조원들이 22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고 있다. 2026.07.2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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