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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농인 아티스트 그룹, '핸드스피크' 첫 수어공연 열려

등록 2026.07.24 19:52:18

[베이징=뉴시스] 한국의 농인 아티스트 그룹 '핸드스피크'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수어공연을 개최했다고 주중국 한국문화원이 24일 밝혔다.(사진=주중국 한국문화원 제공) 2026.07.24 photo@newsis.com

[베이징=뉴시스] 한국의 농인 아티스트 그룹 '핸드스피크'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수어공연을 개최했다고 주중국 한국문화원이 24일 밝혔다.(사진=주중국 한국문화원 제공) 2026.07.24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한국의 농인 아티스트 그룹 '핸드스피크'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수어공연을 개최했다고 주중국 한국문화원이 24일 밝혔다.

핸드스피커의 수어공연은 음악, 무용, 수어, 표정을 결합한 새로운 예술형식으로 전날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수어 퍼포먼스 및 관객 참여형 토크로 진행됐다. 오는 25일에는 상하이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전날 열린 공연에서는 핸드스피커의 탄생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과 함께 농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형 토크쇼를 진행해 관객들이 간단한 수어를 직접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농인연합회 소속 중국 농인 10여명도 초청됐다.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한 노재헌 주중대사는 "이번 공연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수어 예술이 관객과 만날 수 있음을 확인하고 한·중 문화교류의 저변을 확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한·중 양국의 농인들이 함께 수어예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핸드스피크는 농인 예술가를 중심으로 공연·영상·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온 문화예술 단체로 이번 중국 공연은 농인예술의 예술적 가치와 해외시장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중 국민 간 교류를 위해 주중 베이징문화원과 상하이문화원이 공동으로 초청해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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