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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만진 손으로 컵을"…카페 의자에 맨발 올린 손님에 사장 울상

등록 2026.07.28 00:08:00

[서울=뉴시스] 26일 스레드 계정 'honeyhomb.cafe'에 카페 의자에 맨발을 올린 손님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스레드 계정 'honeyhomb.cafe' 캡처)

[서울=뉴시스] 26일 스레드 계정 'honeyhomb.cafe'에 카페 의자에 맨발을 올린 손님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스레드 계정 'honeyhomb.cafe'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카페 의자에 맨발을 올려놓은 손님이 발을 만진 손으로 음료 컵까지 만지는 모습을 본 카페 사장이 "나 울어요"라며 답답한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한 스레드 계정에는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일부 손님의 행동을 공개하며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달라고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손님들에게 의자는 앉는 곳이라며 여러 차례 발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왜 발을 만진 손으로 컵까지 만지느냐", "이러지 말아 달라"고 토로했다.

이어 손님이 돌아가면서는 "수박주스가 맛있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손님이 빈 의자 위에 다리를 길게 올려놓고, 다른 손님은 양말을 벗은 맨발을 자신이 앉은 의자 위에 올린 모습이 담겼다.

카페 사장은 손님이 발을 만진 손으로 음료 컵까지 만지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으며, 손님이 떠난 뒤에는 의자를 모두 알코올로 소독했다고 말했다.

게시물에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자영업자와 이용자들의 공감 댓글도 이어졌다.

한 자영업자는 "테이블이 낮으면 의자가 아닌 테이블에 발을 올리는 손님도 있었다"고 전했고, 작성자는 "음식을 올려놓는 테이블에 다리를 올리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답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천 소재 의자에 비에 젖은 발을 올린 손님을 본 적이 있다고 하자, 작성자는 "상상만 해도 싫다"고 반응했다. 이에 해당 이용자는 실제 겪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인데 자기 집처럼 행동하는 모습이 보기 불편하다", "요즘 공공장소에서 발을 올리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나도 오늘 다른 카페에서 비슷한 장면을 목격했다" 등 공공장소 예절을 지켜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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