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의대 신입생 11명 초과 선발…담당자 실수(종합)
등록 2026.07.27 17:23:41수정 2026.07.27 18:22:25
교육부,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 통보…대학 담당자 경고조치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봉명동에 위치한 순천향대 의과대학 전경. 2019.01.26. (사진=순천향대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1/26/NISI20190126_0000265982_web.jpg?rnd=20190126211604)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봉명동에 위치한 순천향대 의과대학 전경. 2019.01.26. (사진=순천향대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순천향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신입생을 모집 정원보다 11명 초과해 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당국은 순천향대에 2028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11명 감축하도록 통보하고 대학 담당자에 대한 경고조치도 진행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순천향대는 지난 2월 말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을 채우기 위해 추가모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부 합격자를 중복 집계해 정원(102명)보다 11명 많은 113명을 선발했다.
순천향대는 통상 추가모집 합격 대상자에게 전화를 통해 등록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미 11명 추가모집이 완료돼 더 이상 선발할 수 있는 인원이 없었지만, 담당자들의 착오로 11명을 더 합격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향대는 추가합격 이후 해당 사실을 교육부에 공유했지만, 이미 합격 통보가 이뤄진 상황이어서 합격을 취소하거나 번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3월 진행된 교육부 정기조사에서 관련 사실관계가 확인됐고 이에 따른 조치가 이뤄졌다.
교육부는 순천향대에 차차년도인 2028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11명 감축하도록 조치했다. 대학 담당자에 대한 경고조치도 진행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추가합격 이후 학교 측에서 사안을 공유했으나 이미 추가합격이 이뤄진 상황이었다"며 "2028학년도 모집인원 감축과 함께 담당자 경고조치를 할 것을 대학에 지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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