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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응급환자 타 시·도 이송 21% 감소…병원 선정도 41.5% 단축

등록 2026.07.28 13:34:16수정 2026.07.28 14:38:25

응급환자 우선수용 협약 효과…중독환자 병원 선정시간도 단축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가 부산시와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개선한 결과 올해 상반기 타 시·도 이송 건수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응급환자의 타 시·도 이송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1043건에서 821건으로 21%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중독환자의 병원 선정 시간도 평균 29분에서 17분으로 41.5% 단축됐다.

그동안 부산지역 응급의료기관의 병상 부족과 일부 진료과목의 수용 제한 등으로 응급환자가 타 시·도로 이송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치료가 지연될 우려가 있었고, 구급대원은 현장에서 환자 처치와 병원 선정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산소방은 올해 초부터 9개 의료기관과 '응급환자 우선 수용 협약'을 체결하고, 12개 의료기관과는 '중독환자 순번제'를 운영해 병원 선정 절차를 개선했다. 지난 6월부터는 권역외상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 분산 이송체계도 구축했다.

부산소방은 이 같은 성과가 부산시의 응급의료체계 고도화 정책과 부산응급의료지원단을 중심으로 구축된 지역 의료기관 협력체계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행정기관과 의료기관, 소방 간 협력을 통해 병원 선정이 신속해지고 중독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부산소방은 하반기에도 응급환자 우선 수용 협력병원을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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