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확 바뀐다…관행 걷어내고 실용 중심 행정 선택
등록 2026.07.28 14:36:20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https://img1.newsis.com/2022/09/05/NISI20220905_0001077915_web.jpg?rnd=20220905094541)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불필요한 관행을 걷어내고 실용 중심의 행정 혁신에 나선다.
28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현수 군수는 형식적인 업무를 과감히 줄이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행정 효율성과 군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지난 27일 열린 주간 군정회의에서 "관행이라는 이유만으로 이어져 온 업무가 있는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 개선을 주문했다. 단순히 업무량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본질에 집중해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군은 관행적으로 작성해 오던 각종 행사 인사 말씀을 폐지 대상 업무로 검토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줄여 직원들이 정책과 현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불필요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과의 소통 방식도 실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뀐다. 주민설명회는 지역 여건에 맞춰 야간이나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주말 근무가 불가피한 직원에게는 대체휴무를 보장하는 등 주민 참여 확대와 직원 근무 여건을 함께 고려하기로 했다.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실무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최종 점검 단계에서 담당 부서가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여건을 자유롭게 제시하도록 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현수 군수는 "행정 혁신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의 의견에서 시작된다"며 "공무원의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안이라면 부서 구분 없이 적극 검토해 과감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형식보다 성과, 관행보다 실용을 원칙으로 불필요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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